서론 2024년 12월 8일, 해양수산부가 세종청사에서 부산으로 첫 이삿짐을 보내며 본청 기능의 지방 이전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중앙부처 본청이 수도권·세종권을 벗어나 지방으로 이전하는 첫 사례로, 부산 중심의 해양경제권을 구축하려는 정부 전략이 본격화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상징성을 갖습니다.본론 1) 해수부 부산 이전의 의미와 배경총 259대 차량, 850명 직원이 12일간 순차 이동하며 ‘해수부 부산 시대’가 열립니다. 부산은 이미 해운·조선·수산 인프라가 집적된 국내 최대의 해양산업 도시로, 이번 이전을 통해 정책 결정–집행–산업 현장이 한 곳에서 연결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2) 해양수도권 조성과 해운사 본사 이전 논의정부는 해운사 본사 이전 및 산하기관 동반 이전도 함께 검토 중입니다. HM..